Pipe ground

Pipe Ground, Seoul 서울용산구 한남동 727-21, b1f 설계:푸하하하프렌즈 가구설계,제작: OTC;one two chachacha 시공: 글로우디자인 Photography by studio Texture on texture 계단이 길이 되는 곳들이 있다. 특히 경사가 급한 길들이 엮여있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납득이의 키스 강론이 펼쳐진 장소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영화에서 납득이가 승민이를 계단 길에 앉혀놓고 혀를 낼름

대충유원지

    대충유원지,서울 설계,시공 푸하하하프렌즈 그래픽디자인 studio FNT 가구설계,시공 studio COM 사진 텍스처 온 텍스처                                       

담사이에 낀 고양이를 보고

 “가장 좋아하는 건물이 뭔가요?” 아주 여러 번 비슷한 질문을 받았다. 한 두번 겪는 일도 아닌데 그럴때마다 내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곤 한다.   건축가로서 작업을 시작한지는 벌써 8년, 처음 건축이라는 학문을 접한 후로는 15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질문엔 대답을 하질 못한다. 세월을 헛되이 흘려보낸 것 같은 허무감이 밀려온다. 그동안 좋아하는 건축가, 좋아하는

2018 mmca 아시아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중인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중에 플랫폼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http://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Id=201803090001024 4팀의 작가들의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을 수용하는 공간을 계획하는것이 숙제였고요 제한된 예산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해야 했기에 우리는 전시장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굳이 프로젝트 이름을 기생수로 정한 이유입니다.                         안녕~    

첫 여행

 첫 여행  우리는 걷고 또 걸었다. 뜨거운 햇볕아래 점점 목이 말라오고 이대로는 한걸음도 더 걸을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곳은 사막도 아니고 무인도도 아니었다. 우리는 숙소 근처에 있다는 댐을 찾아 산책을 떠났을 뿐인데, 이렇듯 심각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 것이었다. 처음 숙소를 떠날 때 물 대신 맥주를 가져온 것이 화근이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곳은

Colectivo Coffee Company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없앨것인가는 직관에 의존하는 편입니다. 아 계단이 위험하네. 옥상의 슬라브는 뚜껑처럼보여.  평소에 별생각없이 지나치던 그건물이 어느날 설계대상이 되었다고 갑자기 반짝반짝 아이디어가 나오지는 않는거 같아요. 대상건물을 클라이언트와 함께 마주한 첫날. 반짝이는 눈으로 건축가의 반응을 살피는 클라이언트눈치를 보며 흐음~ 생각에 잠기는척 하고는 오늘 점심 뭐먹지. 하는 쓸데없는 생각만 하게 되는거 같아요. 평소에 생각을 안하고 사니까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_경기도 주식회사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_경기도 주식회사는 3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를 찾습니다.” – 경기도의 우수한 제조사와 디자이너를 연결시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 “경기도 주식회사” – 경기도 주식회사 소개 “LIFE CLOCK” – 경기도 제조사와 디자이너가 함께 만들어낸 첫번째 결과물, LIFE CLOCK(재난키트) 소개     구조체와 시스템 (경기도 주식회사를 표현 할 수 있는 방법) – 경기도 주식회사는 경기도의

과자전; SEOUL CAKE WEEK 2017

      지난해 푸하하하프렌즈는 서울케이크위크 2017에 케이크 제작을 의뢰 했더랬습니다.       이스케치와 함께 의뢰를 했는데         이렇게 제작되었습니다.                     생일케이크의 주인공: 한양규 나와의 관계: 푸하하하프렌즈의 소장 생일: 9월 25일   이 케이크는 푸하하하프렌즈의 건축사면허 소지자 한양규를 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around

익숙한 풍경 대지가 있는 연남동은 거주지역으로 오랫동안 그 모습을 유지 하였으나 경의선숲길 개장이후 연남동 대부분의 지역이 상업화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지역은 아직도 거주지역으로서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연남동과 연희동의 경계가 되는 경의중앙선철길 주변의 동네가 그렇습니다. 동네를 지우며 지나가는 무자비한 철도…(점세개는 동네보다 철도가 먼저 생긴거였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의 표현입니다.)   철길로 인해 남북의 경계가 생긴 이

스페이스 깨

    .       몇 해 전, 엉뚱한 건축가 컨셉으로 살면서 어느 매체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책을 주제로 한 인터뷰이다 보니 주제는 당연히 책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에 대해 이야기 했고, 기자분께서는 소설에 대한 감상을 다음과 같은 묘사로 대신했습니다.   “이를테면 방 안의 벽지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거에요, 벽지 패턴이 모두

맥주양조장 ; Amazing Brewing Company

2017년 2월,  이렇다 할 준공작이 없어 의뢰도 딱히 없던 푸하하하프렌즈 사무실.  귀한 손님께서 방문 하셨다.  바로 이분이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김태경 대표 국제 공인 맥주 소믈리에 자격증 소지 (Certified Cicerone), 2016년 5월 현재 한국인 3명 보유 국제 공인 맥주 소믈리에 시험 Proctor (시험 감독관) 맥주 관련 책 ‘비어 투어리스트’ 집필 및 동명의 블로그 (beertourist.kr) 운영중 맥주 스타일

2018 푸하하하프렌즈 신입사원모집.

2018 푸하하하프렌즈 신입사원모집.  1. 모집부분 및 응시자격 -건축설계 (건축학과 및 건축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 채용방식 -1차전형: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전형: 면접 3. 일정 -서류 및 포트폴리오 접수: 2017년 10월 26일 (목)  /이메일을 통한 접수 fhhhs@naver.com  /접수시간 08:00~ 23:59 -1차전형 합격자발표: 2017년 11월 1일(수) /개별통보 -2차전형:2017년 11월 8일 (수) /오후 2시부터 진행 -최종발표: 2017년

여의나루 선착장 국제 공모전

  얼마전 서울시에서 주최한 여의나루 선착장 국제설계공모에 참가했습니다. 건축가로서 우리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거든요. 회사를 만들고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와중에 생각해보니 우리에겐 첫 현상설계였습니다.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우리가 정말 옳다고 생각하는 계획안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통닭을 시켜놓고 우리는 한강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Q: 너는 한강이 어때?   A:

어머님이 누구니?

    “CORRIDOR PROJECT”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어정쩡한 복도공간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시공간 혹은 휴식공간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미술관과 복도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복도는 언제부터 복도가 되었고. 겔러리는 언제부터 겔러리가 되었을까요? 우리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복도를 생각하기 이전에 모든 복도와 겔러리의 출발점이 어디인가부터 찾아보았습니다.    어머님이 누구니?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관을 둘러보며, 우리는 전시공간의

Sutome Apothecary

          여러분 망리단길을 아시나요.  뭐  유명하니까 아시겠죠. 가로수 하나 없고 두명 나란히 걷기도 힘들어 저같이 심약한 어른은 중딩들한테 어깨빵이나 당하는 이 불쾌한 길이 어쩌다가 이렇게나 유명해져 버린걸까요. 제가 망원동에 살아봐서 아는데요. 여기는 그냥 아저씨들 쓰레빠끌고 난닝구입고 활보하면서 가래나 카악! 뱉고다니고 거리의 풍경이라고 하면 기냥 삼겹살집-노가리포차-삼겹살집-노가리포차-치킨집-노가리포차-삼겹살집-노가리포차 가 전부거든요. 골목의 정취…?뭐 그런것도 없어요.  뭐든 돈이 되면 다 따다

Magnolia creative lab 사옥

magnolia creative lab 사옥은 패션 광고대행사 사옥입니다. 금호동에 있는 주택을 증축 및 대수선 한 프로젝트 입니다. 45평의 기존 건축물에 10평을 증축하면서 사옥답게 만드는게 제일 중요했습니다. 제대로 된 사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전의 사무실도 주택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전셋집 이사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존 건축물이 갖고 있는 매력을 건물 곳곳에 숨겨 놓고 싶었습니다.